노스롭그루먼 사옥=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애리조나주 길버트에 있는 위성 제조 시설을 넓혔다.

27일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길버트 사업장은 기존 1만2542㎡에서 1만1150㎡가 추가됐다. 늘어나는 위성 수요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

노스롭그루먼은 길버트 사업장에서 JPSS 위성과 우주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Lunar Gateway) 등에 쓰일 모듈 등을 생산하고 테스트할 예정이다.

우주 정거장은 지구에서 350~380㎞ 떨어진 상공에 있는 대형 유인 인공위성이다. 고정 궤도를 돌면서 과학 관측과 실험, 우주선 연료 보급, 위성 발사 등을 뒷받침하는 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길버트 사업장은 미 항공우주국(나사) 프로젝트와 국가 안보에 필요한 위성을 공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위성 수요를 길버트 사업장에서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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