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미 미사일방어국과 8번째 사드 포대 생산 계약

총사업비 920억여원

박시연 승인 2022.04.25 07:45 의견 0

사드 포대=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미 미사일방어국(MDA)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포대(battery) 생산 계약을 맺었다.

사드는 적 미사일을 지상으로부터 8~12㎞ 높이의 고고도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포대는 레이더와 발사대, 요격 미사일로 구성된다. 사드는 포대를 통해 위치를 옮겨가며 적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최근 MDA와 8번쨰 사드 포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7400만달러(920억여원)다.

미 육군은 2008년부터 사드 포대를 가동했고 현재 7개 포대가 임무 수행 중이다. 8번째 포대는 2025년 배치될 예정이다.

댄 님블렛(Dan Nimblett)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8번째 포대 추가는 적 미사일에 대한 사드의 요격 능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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