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전기수직이착륙기 개발

정찰·재난 구호 투입 공동 연구 진행

박시연 승인 2021.12.29 09:03 의견 0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브라질 항공우주기업 엠브라에르와 함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한다.

eVTOL은 전기로 움직여 소음과 환경오염이 적은 데다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활성화하는 데 eVTOL이 큰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eVTOL을 변형해 정찰, 재난 구호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BAE 시스템즈 측은 "엠브라에르가 보유한 기술과 BAE 시스템즈의 시스템 통합 경험을 합치면 더 큰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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