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위성통신용 통신사업 계약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선정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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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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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방위사업청이 군 위성통신체계 지상단말기의 양산계약을 맺었다.
27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완료되며,사업비는 8885억원이다. 단말기 제작은 ㈜LIG넥스원, 한화시스템가 맡게 된다.
우리군의 위성통신사업은 지난해 7월 발사된 아나시스 2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하면서 시작됐다. 아나시스 2호는 우리군이 보유한 첫 군사 통신위성으로 미 록히드 마틴이 제작을 맡았다.
군 위성통신사업이 완료되면 지휘통제(C4I) 체계, 전술정보통신망(TICN) 등을 갖추게 되어 우리군의 전략적 능력이 향상되게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위성 단말기의 망제어 기능·다중접속·자원할당을 담당하는 망제어시스템 ▲IP 기반으로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운반용 위성 단말 ▲개인이 휴대해 설치·운용이 가능한 휴대용 위성단말 ▲모든 위성 단말에 장착되는 모뎀 및 가입자 장치, LIG넥스원은 함정용 위성통신 장치와 잠수함용 위성통신 체계 등의 장비를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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