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제블린 대전차 미사일 수백발 우크라이나 공수

박시연 승인 2021.12.27 20:05 | 최종 수정 2021.12.27 20:13 의견 0
제블린 미사일 발사장면= 록히드 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미사일 제블린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이 공급한 제블린 미사일 수백발을 육군에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제블린은 (FGM-148)은 美 레이시온과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제작한 대전차 미사일이다.

제원을 살펴보면 미사일 길이 1.1m, 중량 22kg, 유효사거리 4.7km로 발사후 망가방식(fire and forget)방식이다. 제블린 미사일은 발사후 수직으로 날아오른뒤 적 전차의 윗부분을 타격한다. 관통력은 800mm이상으로 현존 전차는 모두 파괴 할수 있다.

나토(NATO)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규모 포병 전력을 배치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정부는 미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해왔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미정부는 대전차 미사일과 단거리 지대공미사일 스팅어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 매체 밀리터리타임스는 러시아군 9만2000명이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집결해있고 내년 1월경 침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군사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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