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제조 연안전투함 25번 마리네트함, 진수식 마쳐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 와인 꺠뜨리며 마리네트함에 세례

박시연 승인 2021.11.25 08:00 의견 0

연안전투함 25번 마리네트함=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연안전투함 25번 마리네트함의 진수식을 마쳤다.

진수식은 새로 만든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치르는 의식이다. 연안전투함은 미 해군이 타국 해안에 진출해 교전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신형 전투함이다. 각종 무장과 최신 정보시스템 등을 갖췄으며 적의 탐지를 따돌리는 스텔스 능력도 보유했다. 정보 수집, 적 레이더를 교란하는 전자전, 마약 밀매 단속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위스콘신주 마리네트에서 마리네트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함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스폰서를 맡은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 에너지부 장관이 스파클링 와인 한 병을 깨뜨리며 마리네트함에 세례를 줬다.

록히드마틴 측은 "마리네트함을 비롯한 연안전투함은 미 해군의 전투 능력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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