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롤스로이스, F130엔진 B-52 전략 폭격기 심장됐다.

650기 엔진 제작

박시연 승인 2021.10.07 15:18 의견 0
미공군의 전략폭격기 B-52에 탑재될 롤스로이스사 F130엔진=롤스로이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롤스로이스가 미 공군의 폭격기 수명연장의 사업자가 됐다.

롤스로이스 북미사업부는 미공군의 전략폭격기 B-52의 엔진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밝혔다.

사업자 선정으로 롤스로이스의 F130엔진은 앞으로 30년간 B-52 폭격기에 탑재되게 된다. F130엔진은 2,700만 시간 이상의 운영시간과 이로인한 운영유지비가 낮은 제품으로 C-37, E-11 BACN 등에 사용되고 있다.

롤스로이스 북미사업부 회장 겸 CEO이자, 방위사업부문 사장인 톰 벨(Tom Bell)은 “매우 상징적인 미 공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향후 30년 동안 임무를 수행하게 될 세계적 수준의 엔진을 미국에서 생산, 공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F130은 B-52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효율적이고, 검증된 현대적인 엔진이다.”고 밝혔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F130엔진을 제작하는 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공장에 6억달러을 투자해 시설을 첨단화 했다. 앞으로 650개의 엔진이 제작되게 된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미공군의 수송기C-130H, C-130J, CV-22 오스프리(Osprey) 와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Global Hawk)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