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브라질산 이베코 과라니 장갑차 구매 논의

로시 아르헨 국방장관·시올리 브라질 대사 최근 회동

박시연 승인 2021.02.02 15:37 | 최종 수정 2021.11.22 23:26 의견 0

이베코 과라니 장갑차=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아르헨티나가 브라질과 장갑차 도입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한국국방외교협회에 따르면 오거스틴 로시(Agustín Rossi) 아르헨티나 국방장관과 다니엘 시올리(Daniel Scioli) 아르헨티나 주재 브라질 대사는 최근 만나 양국의 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브라질산 이베코 과라니(Iveco Guarani) 장갑차 관련 얘기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외교협회는 "만약 아르헨티나가 이베코 과라니를 사들이면 브라질은 장갑차 엔진, 차체 등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이베코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외교협회는 "아르헨티나는 중국산 장갑차에도 관심을 보인다"며 "당장 아르헨티나가 이베코 과라니를 택할 가능성은 작다. 추후 전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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