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미 해군과 차기 해상초계기 무선주파수대응시스템 계약

총사업비 43억여원… 올해 출하 완료하고 테스트 시작

박시연 승인 2021.01.08 06:24 | 최종 수정 2021.11.22 22:56 의견 0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BAE 시스템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미 해군에 차기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용 무선주파수 대응 장비(Radio Frequency Counter Measure·RFCM)를 공급한다.

해상초계기는 적 잠수함 등을 탐지하는 군용 항공기다. 보잉이 만드는 P-8A 포세이돈은 정찰뿐 아니라 대잠전, 대함전까지 수행할 수 있다. 미사일, 기뢰, 폭탄 등 무장이 충실한 데다 다목적 레이더까지 갖춰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최근 미 해군과 RFCM 관련 계약을 맺었다. 총사업비는 400만달러(43억5600만원)다.

RFCM은 주파수를 활용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P-8A 포세이돈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BAE 시스템즈는 5~6개월 내 RFCM을 출하할 계획이다.

BAE 시스템즈 관계자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리는 생산 과정을 대폭 줄였다"며 "올해 성능 테스트도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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