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중고도 탄도탄 요격 천궁 II 실전배치
30km 중고도 요격
박종국
승인
2020.11.26 17:13 | 최종 수정 2021.11.22 15:18
의견
0
천궁2 대 탄도탄 요격 미사일=박종국기자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북한의 미사일을 중고도에서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 실전배치 됐다.
26일 LIG넥스원에따르면 30km 이내의 상공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있는 천궁 II를 군에 공급했다. 천궁II가 실전 배치되면 우리군은 고고도에서는사드(THAAD, 50~150㎞) ,중고도 천궁II(30㎞ 내외), 저고도 패트리엇(20㎞)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막게 된다.
LIG넥스원에따르면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기술로 개발된 지대공 요격미사일체계다.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에착수해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LIG넥스원은 2023년가지 천궁II를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미국,러시아,이스라엘 등의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에 성공한 유도무기다. 천궁 II 에는 효과적인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 통제, 탄도탄 추적,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 및 제어,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의 고난위도 기술이 적용됐다.
또 천궁은 수직발사대에서 유도탄을 공중으로 밀어낸 뒤 로켓을 점화하는 콜드런칭(Cold launching)방식으로 즉각적인 교전이 가능하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본격 양산 중인 천궁 II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