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호주 공군 공중급유기 시스템 업그레이드 진행

통신·임무 수행 능력 등 강화

이상우 승인 2020.10.16 09:23 의견 0

호주 공군이 운용하는 에어버스 공중급유기 A330 MRTT=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에어버스가 호주 공군의 공중급유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 호주 공군은 에어버스가 만든 공중급유기 A330 MRTT를 쓰고 있다. 

A330 MRTT는 호주 외에도 한국,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이 사용 중이다. 5000㎞를 비행하면서 33t이 넘는 연료를 다른 항공기에 지원할 수 있다. 화물이나 병력을 동시에 수송할 수도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호주 공군의 A330 MRTT에 항공 시뮬레이터 개선, 부품 교체, 공중 급유 원격 조작 시스템 품질 향상, 최신 연료 주입 시스템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호주 공군의 A330 MRTT는 글로벌 수준에 맞는 성능을 보유하게 된다. 호주 공군이 동맹국들과 함께 A330 MRTT를 운용하는 일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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