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 우주선에 주요 장치 제공

비상탈출시스템·자세제어모터 등

이상우 승인 2020.10.16 09:23 의견 0

오리온 우주선에 포함되는 장치들=미 항공우주국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록히드마틴 유인 우주선 오리온에 주요 장치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록히드마틴과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다목적 유인 우주선이다. 최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NASA는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오리온을 활용할 방침이다. 아르테미스는 2024년까지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오리온에 들어갈 비상탈출시스템(Launch Abort System·LAS)과 자세 제어 모터(Attitude Control Motors·ACM)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LAS는 승무원이 궤도 이상 등으로 위험에 처했을 때 우주선을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는 장치다. ACM은 LAS가 작동할 때 승무원이 탄 캡슐의 방향을 정한다. 

찰리 프리코트(Charlie Precourt)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오리온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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