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장면@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주 러시아군의 전사자 수가 전주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전차,장갑차, 순항미사일 등의 피해는 소폭 증가했다.

23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7440명, 전차 26대, 장갑차 61대, 견인포282문, 다연장로켓 5문, 대공방어시스템1기, 드론 913대, 순항미사일 30발, 소송 및 연료트럭 765대, 특수장비 4기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7일간 러시아군 피해를 1일 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62.8명, 전차 3.71대, 장갑차 8.71대, 견인포 40.2대, 다연장로켓 0.71문, 대공방어시스템 0.14, 드론 130.4대, 순항미사일 4.28발, 수송 및 연료트럭 109대, 특수장비 0,57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될 꼴이다.

전주대비(9일부터 15일까지) 하루평균 전사자 ▼60.5명, 다연장로켓▼0.45, 드론 ▼18.1대, 수송 및 연료트럭 ▼2.5대 등이 감속했다. 다만 전차▲0.05대, 장갑차 ▲1.21, 순항미사일 ▲0.62 등은 피해가 소폭 증가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의 전투가 소강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6000명의 공병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병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담을 갖고 북한군 파병을 공식화 했다. 파병되는 북한군 5000명은 쿠르스크 지역의 건설을 맡게되고, 나머지 1000명은 지뢰제거 병으로 투입된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교수“ 우크라이나에 파병되는 북한군은 단순한 공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라며 “ 전투지역에서의 공병은 전투병과 다를 바 없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23일 기준 러시아군은 총 101만250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965대, 장갑차 2만2872대, 견인포 2만9490문, 다연장로켓1423문, 대공방어시스템 1188기, 드론 4만1717대, 전투기 416대, 헬기 337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376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5만2861대,특수장비 3920기 등의 피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