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사브가 글로벌 아이(Global Eye)를 내세워 캐나다군의 공중조기경보기 사업을 수주하는 데 힘쓰고 있다.
공중조기경보기는 적 정보와 공중 목표를 탐지·분석하고 아군 항공관제와 지휘 등을 담당하는 군용 항공기다. 글로벌 아이의 항속 거리(항공기나 선박이 연료를 최대한 실은 채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긴 거리)는 1만㎞다. 최대 체공 시간은 11시간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최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치러진 CANSEC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아이를 홍보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사브는 봄바디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공헌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봄바디어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항공기 제조사다.
앤더스 카프(Anders Carp) 사브 부사장은 "글로벌 아이는 캐나다 안보 역량 강화와 방산 성장을 아우를 전략 자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