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 정기 회의 기념사진.@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회장 윤용호)가 남북 대화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민주평통은 한반도 평화 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을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공석 중인 대통령을 대신해 부총리급 수석부의장이 민주평통 의장을 맡고 있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평통 원주시협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원 원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윤용호 회장 개회사, 원강수 원주시장 인사말에 이어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남북관계 주도권 확보와 한미동맹 강화 등을 토의했다.

토론회에선 집권 2기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을 고려해 남북 대화 협의체를 조직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북한 도발을 막는 상시 대비 태세 확립, 탈북민 정착 지원, 대북 정책 국제사회 지지 기반 확대, 대내외 통일 공감대 확산에 대한 여러 정책 제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