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급 고속함에 탑재된 16V1163TB93엔진@STX엔진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STX엔진은 독자개발한 전투함 엔진과 최신형 잠수함 음탐기 등을 해양전시회에 선보였다.
28일부터 오는 31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MADEX 2025)은 한화오션,LIG넥스원 등 200여개 국내외 해양방산업체들이 참여하는 최대 행사다.
STX엔진이 선보인 엔진은 최신 울산급 호위함, 고속함 등에 적용되는 1163시리즈 추진기용 엔진과 잠수함, 구축함 등에 적용되는 4000시리즈 발전기 엔진,비상발전기용 엔진 등을 실물로 공개했다.
또, 1800톤급 KSS-II 잠수함의 항해 레이다 안테나 셋트, 음탐기TASS-MFM 등도 선보였다.
TASS-MFM은 장거리 잠수함 탐지와 중거리 어뢰 탐지에 최적화된 소나 시스템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수출용 예인음탐기 개조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7년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STX엔진은 1976년 12월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출범해, 1977년 방위 산업체로 지정된 뒤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엔진 종합 전문 메이커 및 전자 통신 분야의 기업이다. STX엔진은 육군 전차 및 자주포·해군 군함·해양경찰 경비함 등 방위 산업용 엔진을 기반으로 대형 컨테이너선·LNG선·유조선 등에 탑재되는 선박용 디젤 엔진, 육상용 플랜트 엔진 ,가스 엔진 ,철도 차량 엔진 등 각종 산업용 엔진을 생산해 국내외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