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드론과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불타고 있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26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5050명, 전차20대, 장갑차66대, 견인포 202문, 다연장로켓 8문, 대공방어시스템 2기, 드론 746대, 순항미사일 6발, 수송 및 연료트럭 1658대, 특수장비 8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
1일(5일간)평균으로 보면, 전사자 1010명, 전차 4대, 장갑차 13.2, 견인포 40.4, 다연장로켓 1.6문, 대공방어시템 0.4기, 드론 149.2대, 순항미사일 1.2발, 수송 및 연료트럭 331.6대, 특수장비 1.6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12일~19일) 러시아군의 하루 평균 피해를 비교해 보면 전사자 부분만 ▼91.4.명, 전차▼0.17, 견인포▼1.17문, 대공방어시스템 ▼0.31기 등은 피해규모가 줄었다.
반대로 장갑차▲0.5대, 다연장로켓0.75문, 드론 ▲31.4대, 순항미사일▲1.2발, 수송및연료트럭 ▲207대, 특수장비 ▲0.46 등은 피해가 늘었다.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화통화를 통해 30일간 휴전을 제안했지만 거부됐다. 러시아는 키이우와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에 대한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키이우 포스트에따르면, 지난 24일 러시아군은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 민간인 지역에 미사일 공격이 집중됐다. 어린이를 포함해 8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19일 기준 러시아군은 총 98만85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854대, 장갑차 2만2633대, 견인포 2만8269문, 다연장로켓1396, 대공방어시스템 1169, 드론 3만7367대, 전투기 372대, 헬기 336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203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4만9751대, 특수장비 3902기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