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트랜스다임그룹(TransDigm Group)이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트랜스다임그룹은 1993년 설립된 미국 방산기업이다. 본사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있다. 항공기 부품, 엔진, 전자 장비를 비롯한 방산 물자를 생산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트랜스다임그룹은 미국 전자 공시 시스템인 에드가(EDGAR)에 채권 11억5000만달러(1조5732억여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6.375%다. 만기일은 2033년 6월 15일이다.
트랜스다임그룹은 채권으로 모은 자금을 기존 채무 상환(to refinance existing indebtedness)과 일반적 기업 목적(for general corporate purposes)에 쓰겠다고 전했다.
비싼 이자를 내야 하는 채무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채무로 바꾸는 차환 발행을 하면서 사업 확장, 연구·개발 투자 등에도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