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병사가 소형드론을 날리고 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소형 드론은 시가전,근거리 참호전, 주야간 정찰 등에 없어선 안될 장비가 됐다.
22일 방위사업청은 육군과 해병대 등에서 사용할 소형 드론을 도입하는 신속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5억3432만원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한다.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25일 과천 방사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최종업체 선정은 8~9월경 점쳐지고 있다. 선정된 기종은 방사청과 군의 작전환경을 반영해 11월 30일까지 개발이 진행된다. 이후 일선 부대에서 2년간의 실전 테스트를 거쳐 5년 이내 최소 전술단위 부대에 전력화가 된다.
현재 국내 소형드론 생산기업은 보라스카이, 억세스위,넥스엔터,성우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신속사업은 민간의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무기체계를 군의 시험 평가를 거쳐 완성된 무기체계로 수정해 도입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방식은 무기 도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방사청은 소총사격무인항공기 구매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7년까지 487억원이 들어간다. 11월 최종 기종선정과 계약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