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탈환한 쿠르스크 수자지역을 정찰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 지난 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7800명 넘게 전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군 전사자 7830명, 전차 41대, 장갑차 66대, 견인포 252문, 다연장로켓 5문, 대공방어시스템 1기, 드론 666대, 수송 및 연료트럭 580대, 특수장비(전자전 및 대포병레이더 등) 3기 등의 손실을 봤다.

전주 (5일~10일) 대비 전사자 ▲ 173, 견인포▲5.2문이 늘었고, 전차▼0.4, 장갑차 8.2대, 다연장로켓 ▼0.17문 ,드론▼39대, 수송 및 연료트럭 ▼15.5대, 특수장비 ▼0.3기 등이 감소했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89만545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1만344대, 장갑차 2만1489대, 견인포 2만4598문, 다연장로켓1318, 대공방어시스템 1104, 드론 2만9467대, 전투기 370대, 헬기 331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121`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4만785대, 특수장비 3778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305명, 전차 6.8대, 장갑차 11대, 견인포 42문, 다연장로켓 0.83문, 대공방어시스템 0.16, 드론 111대, 수송및연료트럭 96.6대, 특수장비 0.5기 등을 잃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 대부분 탈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RT와 영국 텔레그래프 등을 종합해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기습 공격해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1,300㎢) 점령지 규모가 80㎢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군 은 쿠르스크 요충지인 수자를 러시아와 북한군에 내주며 철수를 한 것으로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정보 제공을 중단시켰다. 이로인해 우크라이나 군은 미국제 하이마스(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유도 로켓을 유도하는 GPS 정보, 위성과 무인기 등으로 부터 지원받는 전장감시 정보를 미군으로 부터받지 못하면서 전투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