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황] 러시아군 5일간 7500명 전사...북한군 추가 파병 빨라질 듯

7650명 전사 장갑차,견인포 전주 대비 높아
븍힌군 추가 파병 가능성 높아

뉴스임팩트 승인 2025.01.18 01:00 의견 0
생포된 북한군 병사@젤렌스크 대통령 트위터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러시아군이 5일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7 천명 넘게 전사했다. 특히 쿠르스크 전투가 격화되면서 전차,장갑차,견인포의 피해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650명 전사, 전차 40대, 장갑차 97대, 견인포 198문, 다연장로켓포 2문, 대공방어시스템 4기, 드론 545대, 순항미사일 32발, 수송 및 연료트럭598대, 특수장비(전파교란, 대포병레이더 등) 5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2022년 2월24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의 누적 수치로 보면, 러시아군은 총 81만4150명이 전사했으며, 전차 9791대, 장갑차 2만368대, 견인포 2만2015문, 대공방어시스템 1262, 다연장로켓 1046문, 드론 2만2503대, 전투기 369대, 헬기 331대, 전함 28대, 잠수함1척, 순항미사일 3049발, 전투함 28대, 잠수함 1척, 수송 및 연료 트럭 3만4132대, 특수장비 3697기 등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기간 러시아군은 하루평균 1530명 전사, 전차 8대, 장갑차19.4대, 견인포39.6문,다연장로켓 0.4. 대공방어시스템 0.8기,.드론 109대, 순항미사일6.4발, 수송 및 연료트럭 119.6대,특수장비 1기 등을 잃었다. 지난주(3~10일)대비 장갑차(7대↑), 견인포(6문↑), 순항미사일(4발↑) 등의 피해가 늘었다.

러시아의 쿠르크스 전투에는 북한군 1만2000명이 지난해 11월부터 전투에 참가하고 있다. 국정원과 미국 국방부 등을 종합해 보면 북한군 피해는 300명 전사, 2700명 부상 등이 발생하면서 병력 규모가 여단으로 줄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에 빼앗긴 영토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는 오는 20일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로 북한군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병력손실이 큰 북한군의 추가 파병과 인력교체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재린 예비역 육군 대령은 “ 북한군이 25%가량 궤멸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전투는 힘들것으로 보인다.”라며 “ 북한정권은 추가 파병을 통해 전투원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활용해 러시아 7개 주요거점을 공격했다.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우크라이나 드론은 크라스노다르주 크림스크에 있는 공군비행장을 타격해 수호이-30 전투기,폭격기 등이 피해를 입었고, 모스크바 남동쪽으로 840㎞ 정도 떨어진 사라토프와 엔겔스 석유저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