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산체스 스컹크웍스 부사장(사진 왼쪽)과 마이크 슈메이커 통합 전투기 그룹 부사장.＠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스컹크 웍스(Skunk Works) 리더와 통합 전투기 그룹(Integrated Fighter Group·IFG) 수장을 각각 선임했다.

스컹크 웍스는 록히드마틴 항공기 제작 연구개발센터 별칭이다. 1943년 만들어졌다. P-80 슈팅스타, F-104 스타파이터, F-117 나이트호크, F-35 등 쟁쟁한 전투기들이 스컹크 웍스에서 나왔다. IFG는 F-16, F-22를 비롯한 전투기 제조와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스컹크 웍스 리더에 OJ 산체스(Sanchez) 부사장을 임명했다. IFG 수장엔 마이크 슈메이커(Mike Shoemaker) 부사장을 앉혔다.

산체스 부사장은 미 공군 조종사로 복무하다가 2014년 록히드마틴에 합류했다. F-22를 조종한 경험을 살려 해당 전투기 성능 개선에 이바지했다.

슈메이커 부사장은 미 해군 조종사로 복무한 인물이다. 해군 항공사령관을 지낸 뒤 2018년 록히드마틴 멤버가 됐다. IFG를 맡기 전 F-35 해외 고객 관리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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