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차세대 요격 미사일 모형 개발 박차
차세대 요격 미사일 통합 마스터 시험 계획 활용 목적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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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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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차세대 요격 미사일(NGI)의 모형 개발에 힘쓰고 있다.
NGI는 적 미사일을 대기권 밖에서 요격하는 체계다.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지상 기반 요격 미사일(GBI)보다 훨씬 성능이 뛰어나다. 미 국방부는 2028년까지 NGI 20기를 알래스카 등에 배치할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NGI 모형인 MVRB-11 5기를 만들고 있다. NGI 관련 통합 마스터 시험 계획(IMTP)에 MVRB-11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IMTP는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국(MDA)이 짠 테스트 계획표다. 미사일 성능 점검 사항은 물론 시험 기간, 투입 장비, 개선책 마련까지 망라돼 있다. 2027년 첫 IMTP가 치러진다. IMTP는 다섯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노스롭그루먼 측은 "MVRB-11이 NGI 조기 운용 능력 요구 충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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