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가 자금을 지원해 설립한 베트남하노이 시립도서관@한성규통신원
[뉴스임팩트=한성규 라오스 통신원]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시립도서관에 가면 태극기가 떡하니 걸려있다. 1층에는 한강작가의 서적을 비롯해 한국책들도 배치되어 읽을 수 있다. BTS를 비롯해 한류 컨텐츠를 즐기는 베트남 청년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베트남 하노이 시립도서관 조성사업의 결과다.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3년 3월 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2023년 4월 18일 개관했다.
필자도 도서 대출증을 만들어 사용해보니 한국과 시스템이 비슷했다. 하노이 시립도서관의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요청에 따라 문체부가 무선인식기술(RFID)을 적용한 출입 관리시스템, 자동 대출 반납을 지원하는 스마트 서가 등 도서관 자동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까지 추가 지원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대표 관영 신문인 인민신문(Nhan dan)이 내년부터 한국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어 뉴스 서비스 계획에 대해 베트남 공산당 지도부의 승인도 받았다. 빠르면 2025년 2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인민신문은 베트남 집권 공산당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베트남의 대표 언론이다. 인민신문의 편집장은 현재 공산당 선전 업무를 총괄하는 '공산당 중앙위원'이니 한국으로 치면 장관급에 해당한다.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17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한국의 개인이나 작은 기업들은 베트남의 정책 변화나 인허가 문제와 같은 정보를 얻는데 힘이 들었다. 이제 한국어로 바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기준으로 베트남 전국에는 종이과 온라인 포함 총 127개의 신문사가 있다. 온라인 포함 2023년 상반기 베트남 모든 신문사의 매출은 20조 4,950억 동으로 조사되었다. 2020년 매출 2조 8550억 동(한화1,638억원), 2021년 매출 1조 952억 동(한화628억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하노이 시립도서관 내부@한성규 통신원
베트남도 다양한 언론사들이 오프라인 신분을 발행하고 있지만 2015년 이후로는 더 이상 정확한 발행부수조차 밝히지 못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베트남의 많은 신문사들도 인쇄본이 아닌 온라인 발행에 중심을 두고 많은 구독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도 온라인 신문이 대세다.
내년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는 인민신문 Nhân Dân는 인쇄 18만부를 자랑한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일간 신문으로, 베트남 공산당의 기관지이다. 베트남 독립 전쟁이 진행 중이던 1951년 3월 11일에 창간한 이래로 베트남 공산당의 보도, 선전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일 발행 부수는 18만 부, 주말에 발행되는 Nhân Dân cuối tuần은 11만 부, 월간지는 13만 부가 발행된다. 베트남 공산당의 중요 지침은 모두 Nhân Dân에서 발표된다.
1998년 6월 21일부터는 인터넷판이 발행되기 시작했고 2007년부터는 1면과 마지막면이 컬러화 되었다.
베트남에서 일일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신문은 Thanh Niên, 청년신문이다. Báo Thanh Niên / 報青年은 호치민을 중심으로 발생되는 신문이다. 인쇄수는 1일 약 30만 에서 40만 부나 된다.
Thanh Niên은 1986년 1월3일 최초로 발간되었다. Thanh Niên은 베트남어로 "청년 신문"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발행되는 신문 가운데 하나이고 베트남어판은 매일, 영문판은 매주 발행되고 있다. 공산주의 계열 베트남 청소년 연맹의 공식 신문이며, 사회적인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다. 영문판인 "THANH NIEN Weekly"는 2012년 6월 6일 "Vietweek"로 명칭이 변경되어 발행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이곳저곳에서 한류가 느껴진다. 한식이나 한국패션, 한국식 화장법이나 한국 네일아트도 인기가 높다. 이제 한국어까지 열풍이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이 넘고 올해도 7%의 성장이 예상된다. 앞으로의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