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안전 장비 시연 센터 오픈

스마트 안전 고리·에어백 등 50여종 배치

김종성 승인 2023.03.30 17:12 의견 0

안전 장비 시연 센터 모습.ⓒ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뉴스임팩트=김종성기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회장 유현성, 이하 한스협)가 안전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센터를 열었다.

한스협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한 비영리 사단 법인이다.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스협은 이날 스마트 안전 종합 시연 센터(이하 센터)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센터엔 국내 1000여개 산업 현장에서 검증이 끝난 최신 스마트 안전 장비 50여종이 있다. 장비를 관리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도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한스협은 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 고리, 근로자 심박 체크 시스템, 응급 상황 전파 시스템, 근로자 위치 파악 시스템, 다국어로 제작된 위험 방송 시스템, 유독 가스와 침수·화재 가능성을 알려주는 실시간 원격 알림 시스템, 추락 시 생명을 지키는 스마트 에어백 등을 센터에 배치했다.

스마트 위험성 평가와 안전 교육 시스템도 눈에 띈다. 이 시스템은 간편한 체크 리스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위험성을 평가하고 즉각적인 내용 공유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처리하기 때문에 보관성까지 뛰어나다.

한스협 측은 "센터 방문을 희망하는 이는 한스협 홈페이지 회원 가입 코너에서 방문 신청서를 다운받은 뒤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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