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호크 훈련기, 구조시험서 5만시간 비행 성공

박종국 기자(jkpark4457@gmail.c 승인 2020.08.14 21:08 | 최종 수정 2021.10.23 20:37 의견 0
사진=BAE시스템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BAE 시스템즈 호크 훈련기가 구조시험에서 5만 시간 비행에 성공했다.

구조시험은 비행 환경에서 항공기가 받는 외부 하중에 대해 기체 구성품 강도와 내구성을 측정, 평가하는 테스트다. 훈련기는 항공기나 전투기를 움직이는 조종사들을 양성하는 데 쓰이는 훈련용 비행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와 호주 공군은 최근 호크 127이 구조시험서 5만 시간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호크 127은 호주 공군 전용으로 개량된 호크 훈련기다.

이번 구조시험 성공으로 호크 127 수명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호크 127은 1만 시간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스웨일스(Mike Swales) BAE Systems 국제시장 책임자(head)는 "구조시험을 통해 호크 127은 2040년대까지 훈련기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