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3개월째 경마 올스톱

이정희 기자(leefran73@naver.com) 승인 2020.05.17 19:09 의견 0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면서 마사회가 경마중단 조치를 이어가기로 했다.

17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하여 5월 24일(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5월 17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1회당 경마로 발생하는 매출은 1천억원이 넘는다. 한달 7000억원가량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 관계자는“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마 재개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한편으로는 전국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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