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美 육군에 4200억 규모 자주포·탄약수송차 공급

이상우 기자 (mahadhar@naver.com) 승인 2020.03.27 11:14 의견 0

M109A7, 최신 자주포로 성능 우수 평가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즈가 미 육군에 3억3900만달러(4200억여원) 규모 M109A7 자주곡사포(Self-Propelled Howitzers·SPH)와 M992A3 궤도형 탄약 수송차(Carrier, Ammunition, Tracked vehicles·CAT)를 공급한다.

SPH는 자주포의 일종이다. 자주포는 차량이나 전차 등에 탑재된 화포다. BAE 시스템즈는 디펜스뉴스 선정 2019년 글로벌 방산업체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억900만유로(27조166억여원)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지난 24일 미 육군과 M109A7, M992A3 48대 생산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납품 후 지원 서비스도 포함한다.

M109A7, M992A3 세트는 미 육군 기갑전투여단(Army’s Armored Brigade Combat Teams·ABCTs)이 사용한다. ABCTs는 M109A7, M992A3 세트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M109A7은 M109 자주포 계열의 최신 제품이다. 이전 M109A6과 비교해 화력, 반응성, 적군 사망률 등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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