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록히드마틴이 미국 본토를 방어하는 데 쓰일 레이더의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장거리 식별 레이더(Long Range Discrimination Radar·LRDR)가 최근 알래스카에서 치러진 비행 시험을 통과했다.
시험에서 LRDR은 탄도 미사일을 탐지, 추적, 식별해 냈다. 아울러 LRDR은 지휘 통제 전투 관리 통신(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s·C2BMC)에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공유했다.
C2BMC는 각종 레이더, 위성, 이지스함, 미사일 시스템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모아 분석한 뒤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전달한다. 전투 관리, 통신망 기능도 지원한다.
릭 코르다로(Rick Cordaro)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억제는 탐지에서 시작된다"며 LRDR이 미 본토 방어에 크게 이바지할 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