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탐항공, 보잉에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 10대 주문
5대 추가 구매 옵션도 포함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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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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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라탐항공이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구입한다.
라탐항공은 칠레를 대표하는 항공사다. 남미에선 규모가 가장 크다. 787 드림라이너는 300~400여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비행 속도는 시속 903~950㎞ 정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라탐항공은 보잉으로부터 787 드림라이너 10대를 사들인다고 최근 발표했다. 5대 추가 구매 옵션도 포함됐다.
라탐항공이 787 드림라이너를 택한 이유는 충분한 운영 노하우를 쌓아서다. 37대의 787 드림라이너가 라탐항공 소속으로 운항 중이다. 아울러 라탐항공은 787 드림라이너의 연료 효율성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787 항공기는 동급의 경쟁 항공기보다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를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
마이크 윌슨(Mike Wilson) 보잉 중남미 상용기 영업 담당 부사장은 "787 드림라이너가 라탐항공의 네트워크 확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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