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9월 28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국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2024년 가을학기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14명이며,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캄보디아•태국 각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생명공학, 경영학, 개발정책학 등을 전공하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및 학습장학금을 지원받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에 대한 지원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연 1,200만 원의 학습장학금, 정착장학금, 졸업장학금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최대 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등 장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240명의 아세안 국적 장학생들이 121억 원의 장학 혜택을 받았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옳은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최고를 향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설립자의 인재 육성 철학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에 담아,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고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아세안 국가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업 지원 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설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담은 James Rhee의 강연이 준비되어 한국인 및 외국인 장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미국 베스트셀러 Red Helicopter 저자이자 ‘Kindness’와 ‘Math’를 접목시켜 리더십을 발휘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끌어낸 CEO James Rhee는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강연을 펼쳤다. 옳은 일을 행하고자 어려운 일에 과감히 도전한 삶의 여정 속에서 사람과의 신뢰, 관계의 중요성으로 회사를 회복시킨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어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 삶의 기로에서 선택과 방향성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어떤 삶이 성공적인 삶인지 고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연세대학교 박사과정에 입학한 베트남 국적 NGUYEN THI TRANG 장학생은 “가치에 중점을 둔 삶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성공을 이끌어냈는지 James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고 커리어와 학업 모두에서 동기부여가 됐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4년 3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와 MOU를 체결하여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외국인 학부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운영 중이며,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은 1년간 방문학생으로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하며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등을 제공받는다. 이는 아세안 국가의 높아지는 한국 유학 수요를 반영함과 동시에 대학의 국제화 및 해외 우수 인력의 국내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료제공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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