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영국 해군 어뢰 스팅 레이 업그레이드한다

영국 국방부와 1056억여원에 계약 체결

이정희 승인 2024.09.20 01:00 의견 0

스팅 레이 어뢰.@BAE 시스템즈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BAE 시스템즈가 스팅 레이(Sting Ray) 어뢰를 업그레이드한다.

스팅 레이는 영국 해군 주력 어뢰다. 어뢰는 추진력을 가진 함선 공격용 폭탄이다. 스팅 레이의 무게는 267㎏이다. 사거리는 8~11㎞다. 최고 속력은 시속 83㎞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와 영국 해군은 최근 스팅 레이 성능 개선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6000만파운드(1056억여원)다.

BAE 시스템즈는 앞으로 4년간 설계와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수중 시험 절차를 거쳐 스팅 레이를 개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작업은 영국 남부 군항 포츠머스(Portsmouth)에 있는 BAE 시스템즈 해양 서비스(Maritime Services) 부서가 수행할 계획이다.

BAE 시스템즈 측은 "이번 계약은 영국 해군의 수중 방어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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