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아라젯, 보잉 737-8 항공기 인수

북미·중남미·카리브해 운항에 투입

이상우 승인 2024.06.17 07:39 의견 0

아라젯이 받은 보잉 737-8 항공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아라젯(Arajet)이 보잉 737-8 항공기를 넘겨받았다.

아라젯은 도미니카공화국 소속 저가 항공사다. 거점은 산토도밍고에 있는 라스아메리카스 공항이다. 2022년 9월부터 북미, 중남미, 카리브해 운항을 시작했다.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16개국 2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737-8을 아라젯에 전달했다. 이번 인도까지 포함해 아라젯은 737 맥스(MAX) 항공기 10대를 운영하게 됐다.

737 맥스는 737 7~10으로 나뉜다. 승객 170~230명을 태울 수 있다. 순항 속력은 시속 839㎞다. 다른 737 제품군보다 연료 효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 중남미·카리브해 상용기 사업을 총괄하는 마이크 윌슨(Mike Wilson) 부사장은 "737 맥스는 아라젯이 고객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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