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19일간 2만명 넘게 전사...장갑차 트럭등 근접전 무기 피해속출

51만 2420명 전자 하르키우에서만 하루 3만명 손실

박종국 승인 2024.06.04 15:13 의견 0
우크라이나 국방부 전황브리핑@우크라이나 국방부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지난 19일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2만명 넘게 전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트럭,장갑차 등의 근접전에 사용되는 무기의 파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4일까지의 전투에서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2만2550명, 전차 247대, 장갑차 468대, 견인포742문, 다연장로켓 21문, 대공방어시스템(레이더등)27기, 드론 693대, 전투기 4대, 순항미사일68발, 수송 및 연료트럭 1124대, 특수장비(전파방해 통신감청) 142기를 파괴했다.

누적 집계로 보면 러시아군 전사자는 51만2420명, 전차 7794대, 장갑차 1만5020대, 견인포 1만3345문, 대공방어시스템 27기, 드론 693대, 전투기 357대, 헬기 326대, 순항미사일 2268기, 전투함 27척, 잠수함1척,수송 및 연료트럭 1만8228대, 특수장비 2211기 등이 우크라이나 군에 의해 파괴됐다.

1일 평균으로 보면 러시아군은 1186명전사자, 전차 13.1대, 장갑차24.6대, 다연장로켓 1.1대, 드론 36.4대, 순항미사일 3.5발, 수송 및 연료트럭 59.15대, 특수장비 7.47대의 피해가 발생한 꼴이다.

특히 전사자수와 수송트럭,장갑차,드론 등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점을 볼 때 양측의 근접전이 심화 됐음을 알 수 있다.

미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러시아군이 집중공격하고 있는 북부지역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주에 러시아군 10만명이 배치됐고 이중 4만명이 최전선에서 전투를 벌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일 우크라아니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하루키우주 전투에서 러시아군 전사자 3만 8940명, 견인포 등 1160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법안(608억달러)을 통과고 곧바로자 조 바이든 정부는 사거리 300km의 지대지 전술미사일인 에이테큼스(ATACMS)를 지원했다. 우크리아나 군은 에이템큼스를 활용해 크림반도의 러시아 공군기자,정유소등을 비롯해 하르키우 등의 러시아군 거점에 대한 공격을 집중했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