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글로벌 항공임대회사에 헬기 21대 공급

응급 의료·수색·구조 등에 투입

박시연 승인 2024.05.24 07:00 의견 0

에어버스가 항공임대회사에 제공할 헬기.@에어버스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버스가 글로벌 항공임대회사에 헬기를 제공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LCI와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 컴퍼니(SMFL)의 합작 법인에 H145, H160, H175 헬기 21대를 공급한다. 최근 주문이 이뤄졌다.

LCI는 아일랜드 더블린, 영국 런던,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둔 항공 임대 회사다. SMFL은 일본 최대 규모의 리스 회사로 꼽힌다. 금융, 부동산, 항공기, 선박, 의료 기기를 포함해 다양한 리스 사업을 하고 있다.

H145는 2000년대 초 만들어졌다. 최고 속도 시속 268㎞, 최대 이륙 중량 3585㎏이다. H160은 2020년 출시된 신형 헬기다. 최고 속도 시속 325㎞, 최대 이륙 중량 5670㎏이다. H175는 2009년 첫 비행을 했다. 최고 속도 시속 296㎏, 최대 이륙 중량 7500㎏이다.

에어버스는 H145, H160, H175를 2028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이 헬기들은 응급 의료, 수색, 구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버스 측은 "LCI, SMFL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헬기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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