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공시] 퇴사자 증가하는 한화시스템

2020년 172명, 지난해 305명 회사 떠나… 자발적 퇴사 2배 가까이 증가

이정희 승인 2023.09.29 06:56 의견 0
한화시스템 부스.@출처=연합뉴스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한화시스템을 떠나는 직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소속 방산업체다. 감시·정찰, 지휘 통신 체계를 비롯한 방산 설루션을 제작한다.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502억여원, 영업어익은 343억여원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이직·퇴직자(파견직 제외) 수는 2020년 172명, 2021년 257명, 지난해 30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 가운데 회사를 떠나는 직원 비중을 보여주는 이직률은 2020년 4.66%, 2021년 6.54%, 지난해 7.11%였다.

특히 자발적 이직·퇴직자 수가 2020년 137명에서 지난해 259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비자발적 이직·퇴직자 수는 2020년 35명, 지난해 46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한화시스템은 퇴사자 증대로 인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규 채용을 확대했다. 2020년 184명이었던 신규 채용 인원 수는 2021년 454명, 지난해 66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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