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F-35 20대 국산 L-SAM 등 총 7조3000억 의결

박종국 승인 2023.03.16 17:18 의견 0
F-35A-록히드 마틴 제공


[뉴스임팩트=박종국기자]국방부가 F-35A스텔스 전투기와 첨단 대공무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7조3100억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16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의결한 무기도입사업 절반가량인 3조 7500억 원이 F-35A 전투기구입에 따른 예산이다.

2019년 국방부는 7조4000억원을 투입해 미 록히드 마틴이 제작한 F-35A라이트닝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는 1차 사업을 계약했다.

이번 사업은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와 주요 발사대 등을 파괴하기 위해선 최소 20대가 있어야 한다는 군의 요구에 따라 2차 구매가 진행되게 됐다.

그 외 도입 무기를 보면 백령도,연평도 등의 주둔한 해병이 사용할 무인항공기와 해군함정에 탐재할 무인기 체계개발비로,2031년까지 총사업비 5500억원이 투입되게 된다. 개발 될 무인기 에는 국산 터보프롭 엔진이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 장거리 대공 유도미사일 SM-6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과 경하배수량 3600톤 FFX Batch-III 호위함에 탑재되게 된다.해군이 도입하는 SM-6는 최신 ER버전으로 사거리 240km, 고도 35.528m 상공의 지대공 미사일, 함대함 미사일 등을 방어 할수
있다.

그동안 해군은 SM-2 미사일 구입을 희망했지만한국형 L-SAM 개발에 사업이 밀려 지연돼 왔다. 사업예산은 7700억원으로 2031년까지 해군에 도입이 완료된다.

▲ 함대공유도탄-Ⅱ 사업은 한국형 SM-6급의 미사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조만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2030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6900억원 이다.

천무(K239)로켓발사대에 장착된 유도로켓 모습=박종국기자


▲ 전술지대지유도무기-II 사업은 천무(K-239)다연장 로켓차량에 탑재되는 장거리 유도로켓을 개발사업을 말한다. 천무에는 무유도 로켓외 유도 로켓인 전술지대지유도탄(KTSSM)이 탑재됐다.

기존 KTSSM 유도로켓의 최대 사거리는 180km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유도로켓탄은 300km떨어진 적의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2032년까지 개발과 배치가 되며 사업비는 1조5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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