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탄자니아, 보잉 항공기 4대 주문… 총사업비 8580억원

787-8 드림라이너 여객기와 767-300 화물기 등

박시연 승인 2021.11.18 08:0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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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에어 탄자니아에 판매한 항공기=보잉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에어 탄자니아(Air Tanzania)가 보잉 항공기 4대를 사들인다. 에어 탄자니아는 탄자니아의 국적 항공사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두바이 에어쇼 현장에서 787-8 드림라이너 여객기, 737 MAX 여객기 2대, 767-300 화물기 계약을 발표했다. 총사업비는 7억2600만달러(8580억여원)다.

에어 탄자니아가 보잉 항공기를 주문한 이유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화물 수요에 대응하고 여객 네트워크도 넓히기 위해서다.

보잉 측은 "아프리카는 항공 여행 분야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보잉 항공기는 에어 탄자니아의 사업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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