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급 무인 근거리 정찰 드론 사업 착수

박시연 승인 2021.10.13 23:13 | 최종 수정 2021.10.13 23:16 의견 0
우리군이 시범사업으로 중대급 무인드론을 펼치고있다=국방 news유튜브 영상캡쳐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방사청이 육군의 대대급 무인드론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방사청은 기동기동·신속대응·상륙사단 예하 대대에서 중대급에 적지의 위험지역위험지역·기동로 사전정찰 및 감시사각지역, 매복예상지점 등에 대한 정밀정찰이 가능한 근거리정찰드론을 확보하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무인드론의 형상과 성능 등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1월 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무인드론의 작전방경, 운용고도,체공시간,탑재센서, 지상통제기, 표적위치 정확도 등에 대한 설명 등을 할 예정이다.

현재 중대급 무인기는 미국의 lndago, Shrike와 이스라엘의 Nox의 제품이 실전에 사용되있다.이들 무인기들의 작전방경은 5~10km내외다. 비행시간은 대략 45분에서 50분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무인기의 무게는 2kg에서 5kg 내외이다.

한편 우리군은 지난해 말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자폭, 소총사격, 정찰 등의 드론을 올해 상반기 중대급 부대 등에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들 공격용 드론이 실전 배치되면 우리 군의 특수부대와 대대급, 중대급 단위 부대의 전투력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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