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애리조나주 메사 지사서 태양열 에너지 활용

15년간 사용 전력 25% 태양열로 충당

이상우 승인 2020.09.15 07:49 의견 0

 

태양열 에너지 발전소=위키미디어 커먼스

[뉴스임팩트=이상우기자] 보잉이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해 애리조나주 메사 지사를 운영한다. 메사 지사에선 직원 4000명 이상이 아파치 헬리콥터를 생산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솔트 리버 프로젝트(Salt River Project·SRP)와 태양열 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RP는 미 정부가 운영하는 애리조나주 상수도, 전력 공급사다. 

보잉은 애리조나주 엘로이에 건설될 SRP 태양열 발전소로부터 앞으로 15년 동안 메사 지사가 쓸 전력의 25%를 받는다. 이를 통해 보잉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엘로이 발전소는 내년 12월 가동 예정이다. 

베스 슈라이어(Beth Schryer) 보잉 부사장은 "이번 태양열 에너지 채택으로 메사 지사는 미국 내 670개 가정이 1년 동안 사용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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