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내셔널 하이웨이와 사이버전 대응 공조

361억여원 규모 영국 도로망 사이버 보안 체계 개발 계약

박시연 승인 2024.11.08 01:00 의견 0

BAE 시스템즈 사옥=flickr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BAE 시스템즈가 내셔널 하이웨이(National Highways)와 힘을 합쳐 사이버 위협에 대응한다.

내셔널 하이웨이는 영국 정부 소유 기업이다. 1994년 출범했다.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도로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영국 도로망 시스템 관련 사이버 보안 설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2000만파운드(361억여원)다.

BAE 시스템즈에 의하면 영국 도로망 시스템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에 내셔널 하이웨이가 오랜 기간 협력 관계를 맺어온 BAE 시스템즈에 해커 방어 대책 수립을 맡겼다.

BAE 시스템즈 디지털 인텔리전스 사업부 교통 부문 책임자인 웨슬리 빌(Wesley Bill)은 "영국 도로망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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