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드론,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투입
사브, 스웨덴·콜롬비아 정부와 프로젝트 진행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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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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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브 무인항공기(드론)가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스웨덴 기후환경부, 콜롬비아 과학부,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 콜롬비아 EAFIT대와 함께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사브가 제작한 드론은 온실가스를 비롯한 오염 물질 농도, 아마존 열대 우림을 포함한 생태계의 변화를 측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는 유엔 생물 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COP16)에 기반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협약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국제 협약이다. 1992년 유엔 환경 개발 회의에서 채택됐다.
COP16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 칼리에서 치러졌다. 자연 보전을 위한 원주민 역할이 논의됐다. 하지만 생태계 보호 자금 조달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사브 측은 "혁신과 협력이야말로 기후 변화로부터 인류를 지켜낼 수 있는 핵심 무기"라며 기후 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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