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폴란드군 FA-50 전투기에 첨단 표적 시스템 탑재
감시·정찰과 표적 추적 임무 수행에 기여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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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01:00 | 최종 수정 2024.11.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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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폴란드 공군용 FA-50 전투기에 최신 표적 시스템을 장착한다.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록히드마틴이 함께 개발했다. FA-50의 제원(諸元·기계류의 치수나 무게 따위의 성능과 특성을 나타낸 지표)은 다음과 같다. 길이 13.14m, 날개폭 9.45m, 높이 4.94m다. 최고 속도는 마하 1.5(시속 1800㎞)다. 전투 행동 반경은 444㎞다. JDAM 폭탄, AIM-9 공대공 미사일, AGM-65 공대지 미사일, AN/APG-67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폴란드 공군에 스나이퍼 첨단 표적 포드(Sniper Advanced Targeting Pods·SATP)를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SATP는 폴란드 공군 FA-50에 통합될 예정이다.
SATP는 데이터 링크, 고해상도 전방 적외선 센서, 레이저 추적기 등으로 구성됐다. FA-50 조종사는 SATP를 통해 감시·정찰, 표적 추적, 야간 작전 같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
록히드마틴 측은 "SATP는 다른 무기 체계와의 연결성이 우수해 폴란드 공군이 미군이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과 협력할 때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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