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최신 감시·탐지 플랫폼 DSaT 2단계 시험 성료

미 육군 뱅가드 24 실험서 합격점 받아

박시연 승인 2024.10.24 01:00 | 최종 수정 2024.10.24 07:40 의견 0

감시·탐지 플랫폼 DSaT를 탑재한 민간 항공기.@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최신 감시·탐지 플랫폼 딥 센싱 앤 타겟팅(Deep-Sensing and Targeting·DSaT)의 2단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DSaT는 항공기에 탑재돼 목표물을 추적한다. 레이더, 광학 설비, 열화상 장비 등과 연계해 목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 육군은 육상·공중 통합 작전에 DSaT를 활용할 계획이다.

24일 노스롭그루먼에 따르면 미 육군은 고고도 센서, 지상 시스템, 전자전 장비 성능을 점검하는 연례 종합 실험 뱅가드 24(Vanguard 24)를 최근 진행했다. DSaT도 뱅가드 24에 포함됐다.

시연 결과 DSaT는 비행 중인 미 육군 항공기에 목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했다. DSaT가 하데스(HADES)와 결합해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점도 확인됐다. 하데스는 미 육군이 개발하고 있는 고정밀 탐지 시스템이다.

파블로 페찌멘티(Pablo Pezzimenti)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DSaT는 정보 처리 속도를 끌어올려 전장에서 아군의 빠른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