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 화물기.＠보잉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아랍에미리트 스카이카고(Emirates SkyCargo)가 보잉 777 화물기를 더 사들인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스카이카고는 아랍에미리트항공그룹 소속 화물 운송 회사다. 거점은 두바이 국제 공항이다. 777 화물기는 최대 102t에 달하는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데다 연료 효율도 뛰어나다.

23일 보잉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스카이카고가 최근 777 화물기 5대를 주문했다. 앞서 777 화물기 5대 구매 의사를 전한 데 이은 추가 주문이다. 이 항공사는 777 화물기 21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스카이카고는 중동, 유럽, 미국을 연결하는 화물 운송망을 운영하는 데 777 화물기가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구입을 이어가고 있다.

보잉 상업기 부문을 지휘하는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대표는 "777 화물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 스카이카고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임팩트 이정희 leefran73@naver.com 이정희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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