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와 힘 합친다

군사·산업·기술 전면 협력

박시연 승인 2024.10.22 01:00 의견 0

(사진 왼쪽부터)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 마이클 피터(Michel Peters) 대표와 록히드마틴 스컹크 웍스 애서턴 카티(Atherton Carty) 부사장.@록히드마틴

[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 스컹크 웍스(Skunk Works)가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NLR)와 공조한다.

스컹크 웍스는 록히드마틴 항공기 제작 연구개발센터의 별칭이다. 1943년 만들어졌다. P-80 슈팅스타, F-104 스타파이터, F-117 나이트호크, F-22, F-35 등 쟁쟁한 전투기들이 스컹크 웍스에서 나왔다. NLR은 1919년 설립된 항공 우주 연구 기관이다. 항공기 구조 테스트, 항공 우주 장비 개발, 고성능 컴퓨터 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군사, 산업, 기술 분야에서 전면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하고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의 목적은 미국이 동맹국과 힘을 합쳐 항공 우주, 안보 역량을 강화해 미래 전장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애서턴 카티(Atherton Carty) 스컹크 웍스 부사장은 "NLR과의 동행은 양측이 보유한 연구·개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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