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아파치 헬기용 최신 레이더 장비 개발한다
미 육군 산하 아파치 공격 헬기 프로젝트 관리국과 계약
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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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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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임팩트=박시연기자] 록히드마틴이 아파치 헬기에 들어갈 최신 레이더 장비를 제작한다.
아파치는 저공·고속 비행을 하면서 적을 공격하는 헬기다. 1970년대 개발됐다. 아파치 최신 버전인 AH-64E는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헬파이어 미사일은 마하 1.3(시속 1609㎞) 속도로 최대 10㎞까지 날아가 1400㎜가 넘는 두께를 가진 강판을 뚫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미 육군 산하 아파치 공격 헬기 프로젝트 관리국은 Gen 3 레이더 주파수 간섭계(RFI), 레이더 경보 수신기 APR-48B를 개발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Gen 3 RFI는 전파를 통해 멀리 떨어진 적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APR-48B는 광대역 안테나를 활용해 적 레이더 신호를 감지하고 위협 유형과 수준을 전달한다.
록히드마틴 측은 "여러 협력사와 힘을 합쳐 아군의 임무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레이더 장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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