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감시용 소형 센서 L20C.＠사브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브가 새로운 통신 감시용 소형 센서를 내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기존에 출시된 시리우스 콤팩트(Sirius Compact) 제품군에 속하는 L20C를 최근 선보였다.

L20C는 적 무전기나 드론의 통신 신호를 감지, 분류, 추적한다. 원격 조종이 가능한 데다 병사가 들고 다니면서 이동할 수 있다. 소형 차량 탑재도 가능하다.

아울러 L20C는 명령 제어(Command & Control) 시스템과 원활하게 결합해 랜섬웨어 감염을 비롯한 적의 사이버 공격을 막아내는 데 기여한다. 랜섬웨어(ransomware)는 해커가 컴퓨터 시스템을 망가뜨린 다음 금전까지 요구하고자 퍼뜨리는 악성 파일이다.

사브에서 감시 사업 부문을 이끄는 칼 요한 베르그홀름(Carl-Johan Bergholm)은 "L20C 고객들은 적의 위협을 미리 알아내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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