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롭그루먼, 전방 지역 방공 시스템에 AI 추가

0.25초도 걸리지 않고 교전 계획 생성

이정희 승인 2024.10.10 01:00 의견 0

전방 지역 방공 시스템 장치.@노스롭그루먼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노스롭그루먼이 전방 지역 방공(The Forward Area Air Defense·FAAD)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더했다.

FAAD 시스템은 무인기(드론) 등에 탑재돼 데이터 전송, 교전 명령, 합동 상황 인식 임무를 수행한다. 방공은 물론 적 로켓, 박격포, 드론 대응도 동시에 해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그루먼은 최근 FAAD 시스템에 AI를 추가한 고급 전투 관리자(Advanced Battle Manager·ABM)를 최근 발표했다.

ABM은 적의 다양한 위협을 여러 무기로 물리칠 뿐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0.25초도 걸리지 않고 교전 계획을 생성한다. 미 육군은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ABM 성능 검증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켄 토도로프(Kenn Todorov) 노스롭그루먼 부사장은 "AI를 활용해 더 많은 아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FAAD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