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그리펜 전투기 업그레이드한다

스웨덴 방사청 발주… 주문 금액 682억여원

이정희 승인 2024.04.30 07:00 의견 0

그리펜 전투기.@사브

[뉴스임팩트=이정희기자] 사브가 그리펜 전투기의 성능을 개선한다.

사브는 1990년대부터 그리펜을 만들고 있다. 그리펜은 최대 속도가 마하2(시속 2448㎞)이며 1만5000m까지 날아오를 수 있다. 레이더와 전자전 장비는 물론 기관포, 로켓, 미사일, 폭탄 같은 무장도 완비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사브는 스웨덴 방위사업청(FMV)이 발주한 그리펜 업그레이드 사업을 최근 따냈다. 주문 금액은 5억4000만크로나(682억여원)다.

이번 계약엔 그리펜 테스트 항공기 제공, 그리펜 시스템 최신형 교체, 장비 운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사브에서 항공 부문을 이끄는 라스 토스만(Lars Tossman)은 "그리펜이 변화하는 적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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